1990년대, 피자가 한국 시장에 처음 소개되었을 때, '피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자헛을 떠올렸습니다. 2020년대에 들어서면서 '타코' 하면 더타코부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진 브랜드가 등장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모든 F&B 브랜드가 선망하는 매장인 더현대서울, 스타필드, 갤러리아, 신세계 강남, 인천공항에서 팝업스토어를 먼저 제안받았으며, 노티드도넛으로 유명한 GFFG에서 브랜딩에 참여한 브랜드입니다. 또한, 대동강 페일에일을 개발하여 국내 수제 맥주 시대를 열고, ‘피맥’ 문화와 ‘피맥’ 상표권을 만들어 낸 대표가 공들여 만든 첫 번째 프랜차이즈브랜드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 요소들이 모여 더타코부스라는 하나의 브랜드를 이루고 있으며, 국내 F&B 시장 변화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브랜드입니다.
더타코부스는 2023년 기준 기타 외식 업종 239개 브랜드 대상 단위면적 당 매출에서, 상위 1% 내에 포함됩니다. 전체 평균 대비 평당 약 516만원 가량의 더 높은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직전년도의 평균 매출과 대비, 약 340% 이상 높은 평균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본점은 압구정에 위치하며 주 고객층이 2030세대인 만큼, 젊은 세대들이 밀집해 있는 데이트 상권 및 대학가 상권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류 매출도 높지만, 점심시간부터 밤 시간대까지 고르게 매출이 발생하므로, 밤과 새벽시간대에만 유동이 몰리는 술 위주의 상권보다는 점심부터 꾸준히 유동이 있는 대학가 상권이 더욱 적합합니다.
오피스 상권도 유망한 선택지입니다. 오피스 상권은 대학가에 비해 점심과 퇴근 시간에 유동 인구가 집중되기 때문에 각 시간대에 맞춘 운영 전략이 필요합니다. 점심시간대에는 빠른 오퍼레이션으로 높은 회전율이 가능하며, 포장이 용이해 직장인들에게 강점을 지닙니다. 퇴근 시간 이후에는 주류 판매를 통한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내 멕시칸 푸드 시장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며, 멕시칸푸드를 찾는 고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타코부스는 현지화에 성공하여 주 고객층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식사뿐만 아니라 간식으로도 소비될 수 있는 제품으로 영업시간 전반에 걸쳐 고른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용 주류를 통해 주류 매출을 극대화하여 소형 매장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내 F&B 시장에 멕시칸푸드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대기업들도 멕시칸 풍의 음식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CJ 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작년 여름에 이어 이번 여름 시즌에도 멕시칸 콘셉트를 강화해 이벤트를 열고 ‘멕시칸 BBQ’라는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빕스는 ‘최근 MZ 세대사이에서 현지 느낌을 살린 힙(HIP)한 멕시칸 푸드 전문점이 각광 받는 트렌드’라고 밝혔습니다.
멕시칸 풍의 메뉴를 출시하는 기업은 또 있습니다. 삼양식품에서는 멕시칸 소스인 ‘*살사 치폴레’에서 영감을 받아 ‘불닭치폴레마요’를 출시했고 쉐이크쉑(Shake Shack)은 멕시코 정통 고추기름을 활용해 ‘멕시칸 스파이시 쉑’을 출시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멕시칸 푸드가 대중화의 단계에 접었음을 보여주며, 앞으로 멕시칸 푸드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피맥’이라는 단어가 대중화되기 전에 상표권을 등록하고 ‘피맥’ 문화를 보급했던 김희윤 대표는 타코에 어울리는 음주 문화전파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수제맥주 브랜드를 만든 경험을 살려 테킬라 라거, 모히토 라거 등 전용주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2030세대에게 인기있는 하이볼을 접목한 테킬라 하이볼을 개발했습니다. 멕시칸 전통주로서 테킬라는 매력적이지만 가볍게 즐기기엔도수가 높다는 문제점을 하이볼로 해결했습니다. 주 메뉴와 어울리는 다양한 주류를 구성해 주류 판매를통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타코’는 식사시간대 외에도 판매가 이루어지는 아이템으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매출의 공백이 최소화됩니다. 소형매장에서도 월평균 1억이 넘는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또한 4~5천 원대 저렴한 메뉴부터 7만 5천 원대의 세트 메뉴까지 메뉴의 구성은 고객이 더 빈번하게 주문을 하게 만들어 테이블 단가를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가맹 계약이 체결되면 가맹 점주는 개점 준비부터 개점 후 관리까지 담당할 슈퍼바이저를 배정받습니다. 가맹 교육은 7일 동안 진행되며,가맹 점주 및 직원 1명은 압구정 본점에서 직접 교육을 받습니다. 운영하는 동안 매월 1회 주기적인 점검이 이루어지며, 위생/서비스/퀄리티/서류 4가지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진행됩니다. 또한 가맹점을 이용한 고객 반응을 확인해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물류는 가맹 점주의 편의를 위해 대기업 3자 물류 시스템을사용하며, 제조사와의 MOQ 협의를 통해 단가를 조정하고있습니다.
더타코부스 창업을 위해 현재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음식을 제공하는 생소한 브랜드의 매니저로 일하게 된 이유는 직접 경험한 고객의 반응 때문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손님과 빠르게 생겨나는 타 멕시칸 브랜드를 보니 장래성에 대해 확신했고, 실제로 운영해 보니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배달 매출 비중과 낮은 주방운영 난이도로 인해 운영이 비교적 쉬운 대신, 주 고객층에 적합한 상권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더타코부스에서 일하게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매니저 : 원래 친구랑 맛집 찾아다니는 걸 좋아해요. 맛있는걸 먹으면 기분도 좋고, 창업을 알아보고 있던 저로서는 공부도 되니까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압구정 본점을 갔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비리아 해장 라면도 이런 메뉴는 처음 먹어봤는데 전혀 거부감 없이 맛있었어요. 매장에 사람들도 많았고 저도 너무 맛있었는데 앞 테이블의 커플이 계속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주문하는 걸 보고 이 브랜드는 잘되겠다 싶었죠. 창업을 하고 싶지만, 고깃집이나 술집은 하기 싫었어요. 카페는 실제로 돈 버는 곳이 별로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죠. 트렌디하고, 깔끔하고, 비교적 오퍼레이션이 쉬운 고매출의 매장을 열고 싶어서 현재 일을 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운영하면 보기에 고객은 이 브랜드에 만족하는 것 같나요?
매니저 : 네 그렇죠. 사진도 많이 찍고 웨이팅을 하면서도 고객이 많이 찾아 와요. 손님이 별로라고 생각하면 처음 주문한 것만 계산하고 나가지 재주문을 잘 안 하거든요. 근데 술도 이것저것 시키는 분들이 많고 메뉴도 주문을 자주해요.
혹시 매니저로서 회사에 아쉬운 점이 있나요?
매니저 : 현재까지 회사에 아쉬운 점은 딱히 없어요. 배달이나 포장 메뉴의 경우 메뉴 포장하는 게 좀 번거롭다는 거 정도에요. 주방운영도 본사에서 납품해 주는 품목이 많아서 어렵지 않은 편이에요. 아쉽다기보다 바라는 점으로 좀 더 더타코부스가 유명해졌으면 좋겠어요.
지인이 창업한다고 하면 추천하시나요?
매니저 : 네 하죠. 배달도 하는데 홀 매출 비중이 약 80% 정도에요. 점심, 저녁도큰 차이 없어서 점주 입장에서 좋아요. 주방도 할 만하고, 권할만하죠. 대신 입지는 따져 봐야 할 것 같아요. 주 고객층이 2~30대라 ‘어디서든 무조건 잘된다.’ 이런 건 아니고 유동이 많은 곳이면 충분히 잘 될 것 같아요.
‘타코’ 하면 더타코부스, 멕시칸음식점 중 1등을 목표로 가맹사업을 하는 김희윤 대표. 정말로 가능할까요? 김 대표는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본사의 전략과 가맹점주를 위한 노력을 말합니다. 대표의 강력한 의지와 멕시칸 푸드 시장의 확산세를 볼 때 더타코부스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타코부스를 창업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희윤 대표 : 뉴욕 클럽에서 놀다가 클럽 앞 타코 트럭을 보고 영감을 받았어요. 신기하게 저는 제가 좋아하는 걸 하면 트렌드가 되더라고요. 수제맥주 사업도 맛있는 맥주를 좋아해서 시작하게 된 거예요.
더타코부스의 어떤 브랜드로 만들고 싶으세요?
김희윤 대표 : 타코! 하면 더타코부스를 떠올릴수 있도록 타케리아 문화를 전파하는 게 목표에요. 멕시칸 음식점 중 1등이 되기 위해 맛은 물론이고 식기, 패키지, 메뉴, 유니폼, 인테리어 등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모든 접점에서 차별화를주고 있어요.
더 타코부스가 멕시칸 음식점 중 1등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김희윤 대표 : 주 고객층이 2030세대인 만큼 젊은 조직문화로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며 변화하려고 해요. 당연히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고 수평적으로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솔루션을 도출하고 즉각 반영해 최고의 결과를 내려고 하고 있어요. 그 결과 더현대, 스타필드, 갤러리아에서 안정적인 운영과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고 이제 인천공항에서 공항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더타코부스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어요. 현지화를 위해 메뉴개발에 가장 많은 노력을 쏟고 있어요.
가맹점주들을 위한 지원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가요?
김희윤 대표 : 우선 가맹 점주님들을 파트너로 생각해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같이 ‘더타코부스’를 운영하는 주체로서 매장 운영에 관해 대화하고 있어요. 매장마다 세심한 *슈퍼바이징이 가능하게 하려고 슈퍼바이저 1명당 담당하는 매장 수를 제한하려고 해요. 또 틈틈이 가맹점 운영에 관해 자문하고 ‘더타코부스’에 최적화된 메뉴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근본적으로 본사가 끊임없이 더 좋은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분기마다 신메뉴를 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메뉴가 아니라 점심 배달고객을 위한 메뉴, 저녁 음주 고객을 위한 메뉴로 브리또 보울과 안주류를 개발하고 있어요. 실제로 점주님들의 매출이 증가 할 수있도록 노력하죠.
그 외에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김희윤 대표 : 실제로 점주님들에게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요. 더타코부스가 타코하면 바로 떠오를 수 있는 브랜드가 되려면 가맹점주님들과 파트너로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최고의 결과를 도출해야 하니까요. 아직은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가맹점주님들의 성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더타코부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