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마카세를 집으로 가져온 듯, 근사하고 질 좋은 숙성회를 배달로 즐기는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2030 직장인을 타겟으로 월세 66만원 매장에서 6,200만원 매출을 냅니다. ⠀ 2. 배달로 숙성회를 판매하는 국내 유일 브랜드입니다. 본사가 자체 필렛 가공 숙성 공장을 운영하고 있어 일정한 품질의 숙성회 필렛을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 3. 식재료 원가 43% 이상으로 고객에게는 높은 품질의 음식을 제공하고, 오퍼레이션과 인력구조(점주 1인 운영)를 극도로 단순화해 순수익 25%를 맞추는 수익구조입니다.
The rich text element allows you to create and format headings, paragraphs, blockquotes, images, and video all in one place instead of having to add and format them individually. Just double-click and easily create content.
A rich text element can be used with static or dynamic content. For static content, just drop it into any page and begin editing. For dynamic content, add a rich text field to any collection and then connect a rich text element to that field in the settings panel. Voila!
Headings, paragraphs, blockquotes, figures, images, and figure captions can all be styled after a class is added to the rich text element using the "When inside of" nested selector system.
피곤한 몸을 이끌고 퇴근한 직장인. 집에 오니 배가 고픕니다. 근사한 식사를 하고 싶지만, 남은 체력은 없죠. 혼자 조용히 숙성회 몇 점 맛있게 먹고 잠들고 싶습니다. <숙성회136>은 이 시장을 공략했습니다. 2030 독신 세대를 위한 정갈한 숙성회 배달 전문점입니다. 현재 숙성회 배달을 하는 프랜차이즈는 시장에 없습니다. 왜 이 시장에 이들이 유일할까요?
눈이 와서 기사님이 잡히지 않는 날은 판매를 많이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해요. 그렇지만 대부분 정말 잘 되어서 현재 2개 매장을 운영중이고 제 친동생도 1개 매장을 운영중이에요.
평일에는 점주 혼자 운영하고 주말 피크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1명 쓰는데요. 점주님이 나이가 많다면 배달 플랫폼을 빨리 빨리 다루면서 주문을 소화하기가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배달 플랫폼에 대한 교육은 본사에서 지속적으로 해주시기는 하지만 혼자서 조리와 배달 사고같은 변수를 관리하려면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어야겠더라고요.
회 먹는 것을 좋아했지만 회를 잘 알지는 못했어요. 회에 대해서 잘 몰라도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지금은 매일 발주하는 원물을 확인만 하고 썰어서 판매하기만 하면 돼서 주방 환경이 정말 쾌적하고 편합니다. 주방일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다른 장사를 하시는 분들과 비교하면 정말 편한거더라고요(웃음). 그리고 딱 쓸 만큼 살코기만 발주하는 방식이라 생선의 수율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요. 재고 관리가 정말 편해요.
아니요, 소비자 관점에서 더 끌렸습니다. 포장 용기와 담음새가 너무 고급스러워서 손님 입장에서 봐도 잘 팔리겠다 싶었고 제가 20대 중반이다보니 젊은 느낌이 있는 브랜드라 좋았습니다. 숙성회가 블루오션일 것 같은데 배달 브랜드가 하나도 없어서 경쟁자가 없다는 생각도 했어요.
저는 직업군인이었는데요, 그때는 매일매일 시간을 죽이며 돈을 버는 기분이었어요. 지금 27살인데 빠르게 장사를 시작한게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열심히 하는 만큼 벌 수 있는 브랜드라서 몰입해서 일할 수 있습니다.
점심에는 삼각김밥을 먹고, 저녁에는 오마카세로 플렉스하는 것이 요즘의 소비자입니다. 한편 숙성회는 배달 판매하는 횟집 자체가 드물었죠. 이러한 홈마카세 시장을 포착하고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 다양한 디테일을 더해서 소비자를 잡았습니다.
배달업은 대면으로 고객을 상대하는 접점이 적기에, 품질과 포장에 고급화요소를 집중적으로 적용했습니다. 오마카세에서 요리사가 다양한 생선을 직접 설명해주듯이 일러스트를 삽입한 안내장을 동봉해 어떤 부위를 즐기는지 알 수 있게 하고, 포장 용기 또한 스티로폼이 아닌 고급 벤또 나무 용기를 선택했습니다. 회간장도 OEM으로 직접 생산하고, 소스 하나도 그냥 보내지 않고 반숙 온천 달걀을 넣어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항상 남고 처리도 어려운 스끼다시는 다 빼고, 후토마끼 11,000원, 카이센동 18,500원, 숙성회 모둠(1.5인)은 3만원 대에 판매합니다.
한국 회 시장은 활어회 중심인데요. 배에서 바로 가공을 시작하는 일본과는 반대인 국내 수산물 유통구조 때문입니다. 다소 옛방식의 수산물 유통 시장을 바꿔보고자 뛰어든 청년 창업자의 모임이자, 스타트업 기업이 <숙성회136>입니다. 사실 시작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숙성회 가공공장인거죠.
막상 공장을 설립하고보니 내로라하는 대형 업체도 안정적인 물량 소비나 합당한 마진 구조가 어려운 시장이었죠. 일정하게 물량을 소진할 수 있는 장치로 고안해낸 방법이 프랜차이즈 사업입니다. 순서는 달랐지만 역설적으로 ‘고급회’라는 본질에는 강한 브랜드가 됐죠. 다른 회 프랜차이즈에서 지속적으로 공급 계약을 요청해올 정도로 품질과 생산이 안정화됐고, 연중 시세가 불안정한 특징이 있는 수산물을 가맹점에 연중 균일한 공급가로 제공합니다.
모든 메뉴는 손질과 숙성이 완료된 필렛 형태의 원물을 썰어내기만 하면 됩니다. 수산물을 다루는 식당처럼 수조가 필요하지도 않고, 화구도 없습니다. 기물이 최소화되니 창업 비용도 4,100만원 이하입니다. 외식업 경험이 전혀 없어도 매출 2,500만원 대까지 1인 운영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대부분의 매장이 주말 피크 시간대에서만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1.5인 운영 형태입니다.
배달 관련 비용(수수료, 앱 광고비, 배달비, 고급 포장용기)의 변동이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또한 업데이트와 변경이 빈번한 배달 플랫폼 프로그램 특성상, 점주가 배달 플랫폼에 능숙하지 않으면 운영이 어려운 구조입니다.